[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또다시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 자본규제에 대한 우려감이 좀처럼 사그러 들지 않는 가운데 미국채 수익률도 상승마감한 영향이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국채선물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12.40으로 전날보다 14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1틱내린 112.33에 출발한 뒤 112.45로 급등했고 이후 횡보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38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도 65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순매수를 보이던 증권은 300계약을 순매도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과 투신은 940계약과 85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호재는 안보이고 악재만 보이는 상황"이라며 "자본규제의 영향으로 가격이 급하게 빠지면서 위축된 심리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반 매도 대기호가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가 주문이 나오면서 개장가 이후 순간 12틱 상승했지만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전반적으로 강한 상황인데다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마감해 불안감을 더 키우는 모습"이라며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듯하다"고 내다봤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너무 빠르게 약해진데 대한 되돌림 시도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현재 약세 분위기를 돌리긴 어려울 듯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스왑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되는 양상인데다 원/달러 환율도 상승하고 있다"며 "주식이 강세를 보이는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