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우리선물의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21일 "美 국채 상승과 국내시장 단기급락 인식 등으로 국채선물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일선 공방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매도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외인들은 전일 3700계약을 매수,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며 "매수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20일선이 무너지면서 가격 받치기 성격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이전의 패턴이 아직은 유효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장 초반 빠른 속도로 회복됐다가 막판에 출회한 대규모 매물로 인해 20일 이평선이 무너진 채로 끝났다는 점.
최 애널리스트는 "오늘 외인들이 또 한번 매수로 나오면서 20일선을 회복시켜 주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의 환율 급등이 과도했다고 판단한 외인들이 어제 장 초반 1140원 부근에서 오히려 환율의 하락 가능성을 보고 진입했다면, 1120원 중반으로 끝난 전일 환율 종가를 감안할때 금일 매수세는 그리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전 패턴대로 하락하는 시장을 지지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환율과 상관없이 다소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베이지북 보고서에서 '경기의 완만한 성장세'와 '제한적인 고용창출'을 언급함에 따라 오는 11월 FOMC에서의 QE2 기대감은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美 국채 수익률의 하락 마감과 10월 금통위 전날보다 더 낮아진 선물 가격 등을 감안하면 장 초반에는 반등 시도가 전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그는 "전일 장 초반저가에서 관측된 신규 매도 물량과 보합권에서의 신규 매수 물량, 그리고 하루 만에 6000개 가까이 늘어난 시장 미결제 등을 감안하면 롱과 숏 모두 단시간내에 급격히 포지션이 무거워져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결국 20일선 부근에서의 공방과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금일 레인지 : 112.50~112.85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