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최근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관련해 이 중 50% 이상은 신규 포지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6000계약의 외국인 선물매도 중 50% 가량은 미결제약정의 증가를 동반한 신규 포지션으로 추정할 수 있다"면서 "일단 헤지 성격보다는 추가 하락을 겨냥한 신규 매도도 상당부분 유입되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시그널로 간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장 초반 반등세를 기록한 미 증시의 영향으로 소폭 순매수로 대응하던 선물 외국인은 나스닥 선물의 약세와 함께 매도로 전환했다"면서 "이후 점차 매도규모를 확대했는데 베이시스의 약화와 프로그램매도 출회라는 악순환 구도가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한때 240p에 근접했던 선물 12월물은 2.3p 하락한 240.5p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량은 48만계약을 상회하며 시장의 약세흐름을 반영했고, 미결제약정은 2000계약 이상 증가해 10만계약을 회복했다.
전일 주식선물시장의 거래량은 16만 7000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2600계약 증가한 54만 5000계약으로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대우증권 선물의 거래량이 1만계약을 상회한 1만 1000계약을 기록했다"면서 "안정적인 상승세 이후 나타난 조정으로 인해 대우증권 선물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거래량 증가와 함께 미결제약정 역시 3000계약 가량 증가가 이뤄져 추가적인 하락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배규민 기자 (lemon12kr@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