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미국의 9월 신규주택착공호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종료한 후 부진을 면치 못했던 미국 주택시장이 안정화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착공호수가 전월 대비 0.3% 증가한 61만 호로,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로이터의 사전 예상치인 58만호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다.
당초 59만 8000호로 집계됐던 8월 수치는 60만 8000호로 상향 조정되었다.
9월 신규주택착공호수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4.1% 증가했다.
반면 9월 건축허가건수는 5.6% 감소한 53만 9000건으로 집계되면서, 직전월인 8월 2.1% 증가에서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는 로이터 전망치인 58만 건을 역시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자크 팬들, 노무라 시큐리티스 미국 이코노미스트
"대단히 긍정적인 지표다. 표제 지수는 엇갈린 내용을 담고 있지만 세부지수는 고무적이다. 지난달 수치가 상향조정됐기 때문에 주택착공 수준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게다가 이번 달의 취약점은 다세대주택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이 역시 8월의 대폭 증가에 이어 나온 것이다.주택시장의 안정화 신호를 시사하는 지표다. 연방준비제도는 추가양적팽창을 결행하겠지만, 경제여건을 감안, 그 규모를 조금 축소할 수 있다."
▶데이비드 애더, CRT 캐피탈 그룹 국채 전략팀장"어제 나온 NHAB의 개선된 지수와 일치한다. 강력한 지표는 아니지만 주택시장이 바닥을 쳤음을 시사한다. 이번 지표는 QE2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어제 록하트도 NHAB지표 발표후 QE2가 단행될 것임을 분명히 시사했다."
▶숀 인크레모나, 4CAST 이코노미스트
"주택착공지수는 대단히 긍정적이다. 단독주택부문에서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건축허가건수는 실망스럽지만 이는 다세대주택부문의 부진에 의한 것이고 단독주택의 경우는 안정화되어가고 있다. 전체 모양새는 '제한적 손실'에 가깝다.그러나 지표상의 개선은 잠정적인 것처럼 보인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