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44틱 급락한 채 장을 마쳤다.
최근 금리인상이 없다는 판단하에 한쪽으로 쏠렸던 데 대한 손절매도가 분출되는 양상이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2.94로 전날보다 44틱 하락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13.42에 출발한 뒤 113.47까지도 상승했지만 오후늘어 손절매물이 쏟아지며 112.90으로 고꾸라졌다.
외국인들은 이날 3135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도 413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은 1269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투신과 기타투자기관도 2751계약과 1907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스탑로스가 나오면서 가격이 급락했다"며 "그동안 롱플레이에 성공했던 증권이 무리하게 113.47까지 받쳤는데 위가 막히고 환율이 상승한데다 브라질 규제 이후 규제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의 경우 일순간 5000~6000계약의 스탑성 매물을 쏟아냈다"며 "무조건 매수를 외쳤다가 반대 움직임이 나오면서 크게 밀렸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방향이 바뀌진 않았다"며 "추가강세의 모멘텀이 없고, 저가매수도 여전해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지속됐다"며 "기술적으로 5일 선이 지지되지 못하면서 매물이 쏟아진 듯하다"고 진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가격조정이 나오면서 매도가 잇따라 쏟아졌다"며 "심리가 너무 쏠려있었던 것이 변동성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