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전북은행이 올 3분기 2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시현한 가운데 이는 김한 은행장의 성장전략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전북은행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79%증가했다"며 "자산성장 전략에 따라 원화대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12.8% 증가해 NIM이 31bp 하락한 것이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을 위시한 가계 부분의 성장률이 높다"며 "여전히 대손상각비율이 1%가 넘어가고 있지만 이자이익으로 충분히 상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북은행의 자산이 9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대출 자산도 5조 3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비록 NIM의 훼손은 불가피하겠지만 대출성장으로 충분히 만회를 할 수 있다는 것.
대출자산 성장이 부실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는 대기업과 가계 위주의 성장전략이므로 일단 시간을 두고 판단해야 하라고 조언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높은 Credit cost을 떨어뜨린다면 내년에도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전북은행의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19.6% 증가한 63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북은행의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전북은행의 PBR은 0.73배로 은행평균 0.94배에 불과하다"며 "ROE가 13%대로 은행 평균 10%대보다 훨씬 높고, 톱라인의 성장여력과 바텀라인 개선 여지가 많아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어 저평가 돼야 할 이유가 크지 않다. "
이어 "은행도 일토란으로 성장하고 있어 기본 펀더멘탈 측면에서 접근해도 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종합해 하나대투증권은 전북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3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