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올해 3분기 전체 주식형펀드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가 분기 수익률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올 3분기 ETF 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ETF가 전체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 5개 중 4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우위를 보였다.
운용사별로는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상품이 단연 돋보였다. 코덱스 조선 ETF가 41.1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코덱스 철강 ETF(27.27%), 코세프(KOSEF) 고배당 ETF(23.21%), 코덱스 에너지화학 ETF(23.06%) 등이 주식형펀드 수익률 5위 안에 랭크됐다.

전체적으로 ETF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 3분기 ETF 순자산총액은 5조63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시장대표 ETF, 채권 ETF 순으로 순자산총액이 크게 늘었다. 증가율 측면에서는 타이거 WTI선물 ETF가 새로 출시되면서 상품(150.2%) ETF 투자가 늘었고, 섹터(31.2%), 채권(25.2%) ETF가 뒤를 이었다.
거래소 측은 "장외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보구가 낮고 투명성이 높은 ETF로의 투자수요는 증가한다"며 "이에 시장 전체 순자산총액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배당소득세 부과의 영향으로 해외 ETF 거래대금은 전 분기 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 ETF 거래는 9.6% 늘었고, 장기 상승장 기대에 따름 보유성향 증가로 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197억원 감소한 1024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