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향후 유통업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의 대형 할인점 월마트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고 온라인 금융전문지 배런스가 14일 보도했다.
월마트는 지난 수요일 연례 투자 컨퍼런스를 통해 오는 2011년 자본투자를 10억달러로 조정했다. 또한 매출 성장세가 4~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회사의 결정에 실망한 투자자들은 월마트 주식을 매도, 이날 월마트 주가는 1.2% 하락한 53.18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 소지 애널리스트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월마트의 마케팅 전략이 의심스럽다"며 "향후 월마트의 실적평가를 기다려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월마트가 공격적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해외시장을 넓혀가는 것이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지만 최근 타 유통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미국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다수의 기관 평가자들은 월마트의 장기적 성장세가 9.5% 수준을 기록, 유통업계의 평균 성장률인 13.3%를 크게 밑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전날 미국시장에서 월마트는 1.06% 내린 53.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