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한진해운에 대해 3분기 운임 상승과 수송량 확대로 최대 영업실적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한진해운은 2분기에 대규모 영업이익을 확보했으며, 3분기에도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전형적인 성수기 효과로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3분기 컨테이너 평균운임은 역대 최고치였으며, 수송량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송량 증가와 운임 상승세를 반영해 2010년, 2011년 매출액을 각각 1.1%, 1.3%, 영업이익을 각각 19.2%, 13.2% 상향 조정한다"며 "단지 영업외비용 확대로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상승폭 제한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따라 한진해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80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2010년 세계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운임 상승과 수송량 확대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한진해운은 2분기에 대규모 영업이익을 확보했으며, 3분기에도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전형적인 성수기 효과로 역대 최대 영업실적 달성 전망. 동사의 3분기 컨테이너 평균운임은 역대 최고치였으며, 수송량도 역대 최대치 기록
-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송량 증가와 운임 상승세를 반영하여 동사의 2010년, 2011년 매출액을 각각 1.1%, 1.3%, 영업이익을 각각 19.2%, 13.2% 상향 조정. 단지 영업외비용 확대로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상승폭 제한 전망. 2010년, 2011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7.3%, 7.5%,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5,128원, 5,870원의 고수익 확보 예상
-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8,000원 유지. 2010년, 2011년 PER은 각각 6.2배, 5.5배, PBR은 각각 1.0배, 0.9배, EV/EBITDA는 각각 5.3배, 4.9배 등으로 운송업종 내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판단
3분기 컨테이너운임 1,607달러/TEU(+72.6% y-y)로 역대 최고치 기록
- 한진해운의 3분기 매출액은 2조 5,870억원(+45.4% y-y), 영업이익은 3,314억원(흑전 y-y), 순이익은 2,309억원(흑전 y-y) 등으로 분기 기준 최대 영업실적 달성 추정. 이러한 실적 호조는 컨테이너 운임 및 수송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기 때문. 벌크선 부문은 아직 미흡했지만, 3분기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성수기 효과가 본격화된 것임
- 동사의 3분기 평균 컨테이너 해상운임은 1,607달러/TEU(+72.6% y-y)였으며, 이는 기존 분기 최고치(2008년 3분기; 1,525달러/TEU)를 5% 이상 상회하는 수준. 월별 컨테이너운임은 7월 1,624달러/TEU, 8월 1,621달러/TEU, 9월 1,575달러/TEU 기록. 3분기 컨테이너 수송량 역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인 977,386TEU(+6.3% y-y) 달성. 월별 컨테이너 수송량은 7월 325,303TEU, 8월 332,610TEU, 9월 319,473TEU 등임
4분기 운임하락은 전형적인 계절적 특성. 영업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급증세 지속 전망
-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4분기에 수송량 감소와 운임 하락 등의 계절적인 특성을 지님. 결국 영업실적도 3분기 대비 약세가 불가피한 상황. 그러나 이는 계절성에 의한 일시적 하락이지, 해운산업 장기 싸이클 측면에서의 하락 반전은 아닌 상황. 2010년 4분기 운임 및 수송량은 전년동기대비 높게 유지될 것이며, 영업실적도 전년동기대비 급증세 시현 예상.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2조 4,049억원(+27.4% y-y), 영업이익은 1,745억원(흑전 y-y), 순이익은 1,457억원(흑전 y-y) 등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
- 2011년 해운시장은 본격적인 세계경제 회복으로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 선박의 공급량도 예상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여 공급과잉에 따른 해상운임 급락세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이러한 견조한 해운시장 흐름 속에서 한진해운의 2011년 영업실적은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 주가는 영업실적 호조세와 Valuation 메리트로 중장기 상승세 전망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