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14일 일본 증시가 자원주 강세에 힘입어 2%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0엔, 1.91% 급등한 9583.51엔으로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장중 한 때 9600엔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고점에서는 소폭 밀렸다. 하루 상승 폭으로는 이달들어 최고의 상승 폭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5개월래 최고치로 상승마감하자 지수 오름세를 부추겼다.
특히 양적 완화 기대감에 독일 닥스(DAX)가 2년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증시 랠리가 이어지면서 일본 증시는 뒤늦게 랠리에 동참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무차별적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TOPIX)를 구성하는 33개 업종 모두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상품 가격 상승을 부추기자 자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끌었다.
달러/엔 환율이 15년 5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하며 엔고 강세를 이어갔지만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엔 강세가 부담인 것은 사실이라는 점에서 추가 상승에 제약이 될 것이란 평가가 제기됐다.
개별주로는 석탄업체 스미세키홀딩스 4.55%, 석유가스업체 인펙스홀딩스가 4.12% 급등했다. 또한 신일본제철이 1.85% 상승하며 장을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