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 흐름을 보였던 지주사들이 일제히 약세다.
13일 두산은 오후 2시 1분 현재 전날보다 9000원(5.33%) 내린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기록한 최고치(17만3500원)에 비해 8% 이상 빠진 셈이다.
CLSA, CS 등 외국계 증권사를 비롯해 대우, 키움, 한국 등 국내 증권사들이 매도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CJ도 5거래일째 약세를 보이며 6% 가량 밀리고 있고, SK 역시 1%대 하락세다.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펀더멘털 상으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두산의 경우 최근 단기적으로 많이 오른 데 따른 조정을 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CJ는 수급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가 급하게 올라갈 때 주식을 샀던 기관이나 자문사 등에서 파는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주회사의 속성상 자회사 주가가 빠지거나 시장이 조정을 받는 등 약세일 경우 다른 종목들보다 더 많이 빠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부분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