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기업경제학회(NABE)는 11일 NABE 회원인 46명 경제전문가들이 올해와 내년 미국의 평균 GDP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조사 때의 3.2% 성장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NABE의 대표로 선출된 리차드 우베킨드는 "경기 팽창 지속에 대한 신뢰는 변한게 없지만, 최근 경제지표들이 부진하며 많은 전문가들이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9월2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됐으며, 회복세 둔화를 본격적으로 보여준 예상보다 낮은 여름철 경제지표들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지적됐다.
연준은 지난 9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경기 부양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고, 시장 분석가들은 빠르면 다음달 회의에서 국채를 추가 매입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 지난 주 금요일(8일) 발표된 9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도 보합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일자리가 줄며 연준의 추가 통화완화 기대감을 높였다.
NABE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 적자폭이 1000억달러 줄어든 1.2조달러로 추정되고 있지만 경제의 다른 부문보다 연방정부의 적자폭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번째로 우려를 표한 실업률의 경우, 경기침체 이후 최악의 실업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9.6% 수준인 미국의 실업률이 내년 말 9.2%로 낮아지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시장의 회복세 역시 미진하며 전문가 약 3분의 1이 내년 주택가격이 1.2% 상승하는데 그치고, 인플레이션은 1.4%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처럼 부진한 고용시장과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등으로 소비지출은 계속해서 취약할 것으로 전망됐다.
NABE는 또 현재 제로% 수준으로 사상 최저 수준인 연방기금금리가 내년 말이나 되어야 0.5%로 인상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