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실적 발표가 되레 '악재'가 되고 있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외면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전기전자업종은 1.02% 내리면서 전기가스업에 이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특히 '큰 형님'인 삼성전자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장중 75만 5000원까지 내리면서 전일에 이어 내림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일 삼성전자 주식 773억원 가량을 내다팔면서 순매도 1위에 올렸던 외국인은 이날 역시 들고 있던 주식을 모두 출회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들은 이날 외국인이 주식 시장 전체에서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분위기.
현대차는 전일보다 1.27% 오른 16만원에 거래선을 형성 중으로 외국인이 주가 상승의 주역이다.
전일 삼성전자를 순매도 1위에 올린 외국인은 공교롭게도 현대차 주식을 453억원 이상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리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도 전일보다 3000원 올라 25만 7000원을 기록 중이며 기아차 역시 1.97% 오르면서 3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업종은 사상 최저의 글로벌 재고, 엔고 지속, 연이은 신모델 출시 등으로 강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며 "실적 시즌이 다가오며 3분기 실적이 탁월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의 흐름은 계속 견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