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주들이 이틀째 상승,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오후 1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1만 4000원(4.20%) 오른 34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35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JP모간, DSK, 모건스탠리, CS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줄줄이 올라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6.00% 오르고 있고 STX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각각 7.86%, 3.14% 강세를 띠고 있다. 이들 종목들은 모두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밖에 현대미포조선(3.27%), 한진중공업(7.84%), 두산중공업(4.34%) 등 역시 상승 대열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강세는 업황 개선에 따른 기대감과 동시에 한·EU FTA 체결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데다 선박 파이낸싱 등 금융 흐름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이란 소식도 나오고 있다"며 "이럴 경우 업황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도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대규모 신규 수주가 늘어나면서 조선 관련 종목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동부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에 대해 한-EU FTA 체결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