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LIG투자증권은 3분기 국내 자동차 업종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경영실적을 거뒀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원달러 환율 1100원대를 유지한다는 가정으로 보면 현대차가 1조원, 기아차가 5천억원, 모비스가 5천억원 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원/달러환율이 1050원 수준까지 떨어지더라도 OPM훼손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LIG투자증권 안수웅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업종에 대해 "질적 변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습 이며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질적인 변화가 호조의 경영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분기는 일반적으로 계절적 요인(하계휴가, 추석연휴)과 임금협상에 따른 노사관계 악화 등에 따른 가동률 급락으로 연중 최저 경영실적을 기록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험이지만,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8,220억원, 4,460억원, 4,610억원으로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질적인 변화를 통해 원화강세 대응 능력은 더욱 높아졌다"며 "2007년 원화강세 시기 이후 현대차/기아차의 해외생산 비중은 15%p 상승했고, 원가절감된 신차의 생산비중이 60%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글로벌 시장 재고량은 사상 최저, 가격인상 가능성, 판매보증충당금 환입도 가능한 상황이어서 원/달러환율 1,050원이 되더라도 영업이익률 훼손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또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배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글로벌 자동차업체중 개도국 주도의 성장, 소형차 비중 확대라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현주소에 걸맞는 기업은 현대차와 폭스바겐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대 성장시장인 중국과 세계 최고시장인 미국에서 입지가 갈수록 강화된다면서 "원화강세의 영향력은 이전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높아진 제품경쟁력, 협력적 노사관계,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 등 현대차와 기아차의 질적 변화와 호조의 경영실적 지속은 체계적 주가 상승의 근거라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