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대신증권은 7일 한국과 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자동차와 관련부품 업종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내 완성차 메이커의 EU 수출비중은 18.5%수준"이라며 "양측 모두 중·대형(배기량 1500㏄초과)은 협정 발효 후 만 3년, 소형(배기량 1500%이하)은 만 5년에 걸쳐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부품의 경우에는 FTA 발효 후 즉시 4.5% 관세 철폐가 시행돼 최근 VW, PSA 등으로 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 비중이 늘고 있는 부품사(평화정공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보쉬 등 EU 주요 부품사로부터 핵심부품을 수입하고 있는 만도와 현대모비스 역시 FTA 발효 이후 8% 관세가 철폐됨으로써 내년 하반기부터 원가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타이어 업체 역시 수혜업종으로 꼽았다. EU에 수출하는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 가운데 EU와 FTA를 체결한 국가는 한국이 최초라는 점에서다.
그는 "4.5%의 관세가 3년 후 철폐될 경우 EU 수출비중이 16.1%에 육박하는 한국타이어 역시 유럽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