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미국 재무부가 보유지분을 매각한 씨티그룹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달 말까지 씨티그룹 주식 41억주 매각에 성공하며 전체 77억주, 27%였던 지분율을 36억주, 12%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씨티그룹 주가는 미국 재무부의 41억주 매도에도 불구하고 올해들어 18%의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 은행업종 지수가 불과 0.08% 오른 것에 비하면 대단히 높은 상승률이다.
이 물량은 대부분 기관 투자자들이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씨티그룹의 기관 투자자 보유 지분은 59억주 상당으로 지난해 말 22% 수준에서 43%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미국 재무부가 보유한 나머지 36억주의 물량도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씨티그룹 주식은 향후에도 충분히 대량 매수세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43% 수준인 기관투자자 지분을 업계 평균 수준인 75%까지 끌어올리려면 45억주의 추가 매수가 필요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