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이 NHN의 검색광고 대행 자회사 NHN비즈니스플랫폼(NBP)과도 협력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지난 1일 제주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리 회사에 이익이 된다면 NBP와도 계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NBP가 당분간은 어느정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제자리를 찾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음이 국내 시장을 잡기 위해 궁극적으로 따라잡아야 할 업계 1위 업체인 NHN과도 사실상 협력관계 가능성을 내비친 셈이다.
경쟁자보다는 ‘패러다임 전환’에 집중하겠다는 최 대표의 발언과도 궤를 같이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 대표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미 전망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대가 됐다”며 “그동안 네이버를 따라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제 이웃(경쟁자)을 보기보다는 패러다임 변화를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최근 오버추어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NHN이 올해말로 계약기간 끝나는 오버추어와 추가 계약을 하지 않게 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자회사 NBP가 NHN의 광고대행을 맡게 된다. 오버추어는 강력한 검색광고 기술을 바탕으로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국내 포털 업체 대부분을 고객사로 맡고 있는 업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