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개표에서 여성 후보인 딜마 호우세피가 1위를 달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실시된 제 40대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63.5%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집권 노동자당(PT)의 호우세피 후보가 44.3%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제 1야당인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의 조제 세하 후보는 34.3%를 득표했다.
앞서 현지방송인 TV 글로브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호우세피 후보는 51%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우세피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을지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승리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호우세피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면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자 남미 지역에서 탄생하는 3번째 여성대통령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