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4일 기아차에 대해 “3/4분기 실적은 매출 5조 6785억원, 영업이익 4125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 예상된다”며 “가동률이 전년동기 70.8%에서 84.7%로 상승했고, 중대형 신모델들의 판매 강세로 제품믹스 개선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날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 3000원에서 5만 3000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목표주가 23% 상향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탁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 실적과 빠르게 진행되는 제품믹스 개선 등을 반영해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43,000원에서 5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12개월 forward EPS를 10.3% 상향했고 목표 PER도 제고되는 동사의 성장성과 업종 valuation의 상승세를 반영해 9배에서 10배(업종평균)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재고가 사상 최저 수준인데다 신모델 판매비중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주가 랠리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4월 출시된 Sportage R과 5월 출시된 K5가 국내에서 선전하고 있고 이러한 모델들이 미국 및 중국 등 해외 주요시장에 속속 출시되면서 동사의 실적 및 이미지의 개선 속도가 가속될 전망이다. 또한 작년 11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공장에서 Sorento R에 이어 Santa Fe도 생산될 예정이어서 해외공장 비중의 상승세 역시 가속될 전망이다.
- 3분기 영업이익률 7.3% 전망
3분기 매출액은 5조 6,785억원(+25.9% YoY), 영업이익은 4,125억원(+31.6% YoY)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7%에서 상승한 7.3%로 추정된다. 이는 원/달러 평균 환율이 09년 3분기 1,239원에서 올해 3분기 1,184원으로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대단히 양호한 실적이다. 이처럼 실적이 탁월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1) 가동률이 전년동기 70.8%에서 84.7%로 상승했고, 2) 중대형 신모델들의 판매 강세로 제품믹스 개선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3분기 국내공장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한 339,440대로, 내수 123,911대(+25.2% YoY), 수출 215,529대(+19% YoY)를 기록했다. 해외공장 판매는 171,590대로 60.9% 증가해 총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2.1% 증가한 511,030대에 이르렀다. 이에 세전이익은 6,554억원(+44.7% YoY)으로 증가율이 4분기 연속 영업이익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해외재고는 9월 말 2.3개월분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09년 말 3.5개월분, 작년동기 2.9개월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 성장성 제고 중
6월부터 3개월 연속 내수시장 판매에서 K5가 현대차의 YF Sonata를 제쳤으며 9월에도 YF의 저리할부판매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4.6% 증가한 8,456대가 판매되었다. K7은 GM대우의 Alpheon 출시에도 불구하고 2,725대가 판매되어 전월대비 감소세가 11.1%에 불과했다. 그 결과 기아차의 내수 시장점유율은 9월까지 전년동기 30.3%에서 33.3%로 상승했다. 한편 해외공장 판매비중은 동 기간 동안 24.7%에서 34%로 상승해 최근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를 줄여주고 있다. 또한 동사는 06년부터 실행하고 있는 디자인 경영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최근 Peter Schreyer 부사장의 재계약으로 12년까지 모든 line-up이 일관된 디자인 컨셉으로 바뀌어 기아차의 성장성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