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AMOLED 본격 양산을 앞두고 시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양산 준비와 막바지 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용 AMOLED 샘플이 몇몇 고객사로 납품 중에 있으며, 품질 등에 대한 평가결과도 호조를 보여 본격 양산을 위한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파주 3.5세대 라인 본격 가동을 앞두고 일부 시생산을 하고 있으며, 이달 말 주요 협력업체인 아바코로부터 AMOLED 봉지 제조 장비 등을 포함해 80억원 규모의 OLED 장비를 신규 도입하면서 관련 설비 투자를 보강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G전자용 15인치 AMOLED 제품을 일부 양산하던 구미 생산 라인의 노후화로 인해, 이 라인은 R&D 등 차원에서 활용하는 한편 파주에 소재한 AMOLED 생산라인을 통해 3.5 세대 라인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연말까지 생산량을 점차 늘린 후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본격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대량 양산에 앞서 수율을 높이기 위한 장비 셋팅 등 막바지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부터 진행된 시생산과 양산 품질 확보를 통해 제품 신뢰성 등 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양산에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달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노키아의 새 전략 스마트폰 등이 AMOLED를 탑재하는 등 현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독주하고 있는 AMOLED 시장에 LG디스플레이가 참여해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의 AMOLED 가뭄 해소에도 도움이 될지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고객사들의 사정에 따라 올 연말 내지 내년 초 본격 가동을 하게 될 전망”이라며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정확한 생산 시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