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모건, 우리은행 등 주력 자회사 실사
- 삼성·대우증권, 경남·광주은 각각 담당
[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매각 주관사와 회계 및 법률 자문사가 이달 초 모두 결정된 가운데 우리금융에 대한 실사가 개시, 매각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달 초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 대우증권, JP모간은 우리금융 본사와 경남 및 광주은행에 직원들을 파견해 예비실사를 마치고, 이번 주 월요일(27일)부터 본격적인 실사를 시작했다.
실사와 관련 우리금융 민영화 담당 관계자는 29일 “실사를 마치면 최종실사검토보고서가 나오게 돼, 민영화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민영화의 주력계열사에 대한 실사는 JP모간이 맡고, 경남과 광주은행은 삼성과 대우증권이 담당하는 식으로 업무를 나눴다.
회계자문사는 삼일회계법인, 법률자문사는 법무법인 세종과 법무법인 광장이다.
주관사들은 내달 말까지 진행될 이번 실사를 마치면 최종 실사보고서를 작성해 세부 매각 절차와 입찰구조를 결정하게 된다.
우리금융의 매각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관사들은 최대한 많은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입찰구조를 내놓을 예정이다.
자회사 경남과 광주은행은 분리 매각된다. 매각가격이 우리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낮은 점, 주식취득에 대한 법적 제약이 적은 점 등을 감안해 50%+1주 이상의 지분매각 또는 합병이 유력하다. 경남은행의 경우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인수를 원하고 있다.
주관사들이 내놓은 매각방안을 금융당국이 합의하면 매각공고가 발표되고 예비 제안서 접수를 받게 된다. 연말쯤이면 제안서 접수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한다. 계획대로 된다면 내년 상반기내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가 성사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