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애널리스트는 "한은 총재의 기준금리 정상화 발언에도 불구하고 9월 금통위 이후 통화정책 신뢰성이 저하되면서 10월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며 "해외 불확실성이나 국내 부동산시장 둔화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으나 10월 금리동결만을 기대하기에는 부담이 작지 않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를 단행할 수 있는 시기는 10월뿐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는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게 부각되지 않는 한 10월 이후에는 ▲ 원/달러환율 하락 부담 ▲ 국내 경기 모멘텀 둔화 ▲ 11월 G20회의 ▲ 12월 연말 자금 수요 등으로 금리인상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일고 예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어 "10월 금통위 결과에 따라 시장금리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를 인상할 경우, 전반적인 시장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연내 추가 금리인상은 어려워 보이나 9월 금통위 이후 금리인상의 선반영 부분이 대부분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1~2년 미만 단기물 금리의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한은 총재의 매파적 스탠스에도 불구하고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면 통화정책 정상화보다는 해외 불확실성 및 국내 부동산시장 부진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 시장금리의 추가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10월 금통위에서의 금리 인상 여부를 떠나 연말까지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금리 상승 흐름은 제한될 것이라는 것. 서 애널리스트는 "단기보다는 장기물의 메리트 여전히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5년 이상 장기물은 경기 모멘텀 둔화, 우호적인 수급 여건 등을 반영해 상대적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률곡선의 플래트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10월중 채권금리는 국고채 3년 기준 3.20~3.70%, 국고채 5년 기준 3.60~4.10%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