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국채 매입 소문이 국채 가격 상승에 일조
*성공적인 미국채 입찰도 국채 가격 지지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8일(현지시간) FED(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조치 시행 기대감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20대 주택가격지수가 소폭 내린 데 이어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 경기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시장은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조치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50억달러 규모의 미국채 5년물 입찰이 전일 2년물 국채에 이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도 국채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8/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64%P 내린 2.4671%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05/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64%P 하락한 3.6596%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2년물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수익률은 0.002%P 전진한 0.4300%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는 지난주에도 연준의 2차 양적완화조치는 더 많은 미국채 매입을 통한 대차대조표 확장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랠리를 펼쳤었다.
DRW 트레이딩의 시장 전략가 루 브리엔은 "나는 연준이 개입할 것으로 생각한다. 9월의 통화정책회의 성명이 문을 열어놓았다. 이제 문으로 걸어나가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이 얼마전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확보한 200억~220억달러로 이달중 미국채를 매입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추측도 국채 가격을 끌어올렸다.
전일 실시된 미국채 2년물과 이날 진행된 미국채 5년물 입찰 결과 외국 중앙은행이 포함된 간접입찰 규모가 평균치를 상회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같은 추측은 한층 신빙성을 더하는 분위기였다.
미국 재무부가 35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5년만기 국채입찰 최고 수익률은 1.260%를 기록했다. 또 입찰 응찰률은 2.96으로 직전월의 2.83보다 다소 높아졌다. 지난 2001년 2월 이후 평균치는 2.36.
한편 재무부는 29일 290억달러 규모의 7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