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박해춘 현 한나라당 소위원장이 용산 역세권 개발 사업의 대표로 유력해지면서 용산역세권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만약 박해춘 소위원장이 수락할 경우 삼성물산의 경영권 포기로 공석인 대표 자리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고 자금 조달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용산역세권 사업의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에 따르면 삼성물산 출신인 이원익 사장이 물러나 현재 공석인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 개발 대표이사 회장자리에 박해춘 소위원장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드림허브프로젝트는 금융과 자금조달 전문가인 박해춘 소위원장의 영입으로 사업 진행이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림허브프로젝트 관계자는 “여러 금융사를 거쳤던 박 위원장은 지낸 곳마다 위기를 탈출시키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지니고 있고 만약 영입될 경우 향후 자금 조달부분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소위원장은 외환위기 당시 20조원의 부실을 냈던 서울보증보험을 5년 만에 정상화시켰고 2004년 6조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냈던 LG카드를 1년 만에 1조원 대 흑자전환으로 만들었던 인물이다.
또한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 공적 연금 300개가 평균 20%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국민연금만 유일하게 166억원이라는 이익을 내게 하는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이 빠진 후 사업의 실질적인 주관사 역할을 맡고 있는 코레일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공석인 자리가 메워지는 것은 내심 반갑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고 시행사에서 진행하는 부분이어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공모 설명회에는 대우건설 등을 포함해 80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