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장과 동시에 10% 이상 급등한 현대상선 주가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12.53%(6100원) 오른 5만 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이 KOSPI200에서 차지하는 유동시가총액 비중도 순간적으로 0.90%까지 오르며 0.89% 수준인 삼성생명을 제쳤다.
현대상선의 이 같은 주가 고공행진은 현대상선 지분 8.3%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매물로 나온데 따른 것이다.
현재 현대건설 인수전은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의 2파전 양상인데, 현대그룹으로서는 현대건설을 인수하지 못한다면 그룹 경영권이 위태로워 질수도 있다. 현대그룹의 지주회사가 현대상선이기 때문.
따라서 현대상선을 놓고 벌이는 지분경쟁이 현대상선의 주가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 이중호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선이 앞으로 계속 상승한다면 KOSPI200 안에서도 레벨이 달라진다”며 “지금은 레벨이 50위권 정도지만 향후 30위권 내의 최상위 레벨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