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달러에 대해 5개월 최고치서 하락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등락세를 보이다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경제 회복 불확실성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장 후반 낙폭을 만회하며 유가도 반등, 낙폭을 반납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1월 인도분은 3센트, 0.04% 오른 배럴당 76.52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5.52달러~77.17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30센트가 하락한 78.5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 달러 약세와 함께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2개월래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던 유가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추가 매수세가 따라주지 못한데다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반전됐다.
이후 약세장을 지속하던 유가는 장 후반 뉴욕증시가 낙폭을 만회하면서 반등,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칠 수 있었다.
유로화가 유로존 금융권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부각되며 달러에 대해 하락, 유가에 부담이 됐다.
반면 내일과 모레 발표될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은 유가를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로이터의 1차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9월24일) 원유재고는 계절적인 설비점검에 따른 수입감소로 40만배럴이 준 3억583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70만배럴이 늘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3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지표는 뉴욕시간으로 내일 오후 4시30분,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수요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