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영국 제약사들 신약 막판 테스트 실패로 제약관련주 급락
*"투자자들 숨고르기"...거래량 90일 평균치 58% 수준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27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종합 생활용품업체인 유니레버가 미국의 샴푸제조사 알베르토 칼버를 37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식음료제품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장막바지들어 제약종목이 추락, 결국 하락 반전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4% 내린 1073.55를 작성했고, 영국의 FTSE100지수는 0.45% 내린 5573.42, 독일의 DAX지수는 0.3% 밀린 6278.89,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4% 후퇴한 3716.11로 떨어졌다.
이날 스위스 제약업체인 악텔리온과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약이 테스트 통과에 실패함에 따라 제약업종이 곤두박질 치면서 전체 흐름을 반전시켰다.
악텔리온이 개발한 내출혈 치료제 클라조센탄이 마지막 검토과정에서 불합격돼 시판 가능성이 축소됐고, 아스트라제네가의 실험적인 항암치료 정제 지보텐탄도 마지막 임상실험 단계에서 탈락됐다.
이에 따라 악텔리온의 주식은 8% 급락했고, 에스트라제네카는 1.62% 떨어졌다.
이번주에 예정된 거시경제 지표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월요일 유로퍼스트300지수는 90일 평균치의 58% 수준 거래량에 바탕해 작성됐다. .
시티 인덱스의 조슈아 레이먼드는"증시가 다소 김이 빠진 느낌"이라며 "투자자들이 숨고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럽증시는 중 후반으로 접어들때까지 유니레버의 M&A소식이 호재로 작용, 스톡스 유럽600 식음료지수는 0.25%로 마감되기 전 0.85%까지 상승했으며 유니레버도 2.4%까지 치고 올라갔다가1.28%로 마감했다.
한편 중국의 브라이트 푸드그룹이 영국 유나이티드 비스킷을 32억달러에 인수하려 한다는 미확인 소식이 나도는 등 유럽증시는 M&A바람에 술렁였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중국 최대규모의 해외기업 인수합병에 해당한다.
증시가 약세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모양새를 유지했다.
유럽 우량주 지수인 유로 스톡스50지수는 2792.08로 전거래일과 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200일 이동평균인 2776.06을 웃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