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상훈 사장은 신한지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다분히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신상훈 사장에 대해 직무정지 결정이 난 이후 신한지주 라응찬 회장이나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직원들한테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신 사장은 이메일에서 "제게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사법당국에 충분히 소명하여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 결국 실추된 우리 조직의 명예를 되살리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는 외부에서 상식과 인륜을 벗어난 조직으로 낙인이 찍히는 등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면서 이는 "우리 스스로가 사회적 자본을 손상시키는 자해 행위를 한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아울러 신 사장은 "기왕에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겠다"면서도 "신한가족 여러분의 역량과 열정이라면 훼손된 신한가치는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음의 상처를 받은 여러분들에게 송구스럽다"면서 "지금부터 신한그룹이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응집력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사장은 끝으로 "떳떳하게 여러분을 다시 만나기를 기약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