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은 올해 11월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 변수와 관련,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 논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우 지수는 이달들어 무려 8.4% 급등했고 지난 주말인 24일에만 1.9% 상승하면서 지난 5월이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또한 이는 지난 1939년 9월 이래 최고의 9월 장세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거시 경제 지표가 혼조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은 최근 랠리의 상승 폭에 대해서 무척 놀랍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동안 중간 선거를 앞둔 미국 증시 상황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는 지적이다.
스트라테가스 리서치(Strategas Research)에 따르면 중간 선거가 있는 해의 미국 뉴욕 증시 S&P500 지수는 상반기에 평균 1% 하락한 뒤 하반기에는 5% 가까이 상승한 바 있다.
중간 선거가 있는 해에 증시는 먼저 상반기에 관망세를 보이다가 11월에 가까와 오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전망이 점차 뚜렷해질수록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되면서 점차 급등랠리 현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여름 장세는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9월에는 큰 폭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결국 이같은 현상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네드데이비스 리서치의 팀 헤이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상황이 어떻게 변해갈지 확인하게 된 뒤부터는 선거라는 변수의 영향력이 줄어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선거를 앞둔 시장 장세 흐름의 특징은 불확실성이라고 할 수 있다"며 "선거는 변화를 의미하며 투자자들은 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선거 변수보다는 경제 상황이 항상 시장에는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간 선거라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증시 내에서도 거래량이 평년치보다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래티가스의 제이슨 트레너트 수석 전략가는 "최근 증시 강세 흐름은 투자자들이 중간 선거의 결과 전망에 대해서 가닥을 잡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의 결과는 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