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국의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고용에 대한 우려가 여전함을 보여줬으며 Fed의 추가 양적완화정책의 시행 가능성 역시 국채 수익률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21일 열린 FOMC는 미국의 경기 회복이 둔화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으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함과 동시에 채권 재투자 등을 포함한 추가 양적완화정책의 시행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에 이날 국채선물이 강세출발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추석를 앞두고 12월물 가격이 하락하긴 했으나 이를 기조 전환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고 진단했다.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 축소 측면에서의 '포지션 비우기' 성격이 강했으며 외인들 역시 닷새 연속 매도 이후 (규모가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9월 금통위 당시 한은 총재가 금리 동결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당일 기자회견과 통화정책방향 문구를 통해 추측해볼 때 대외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금리인상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한 통화정책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결국 이번 미국의 9월 FOMC는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결국 그는 "연휴 기간동안의 별다른 국내 이슈가 없었던 만큼 금일 금리선물 시장은 미국발 재료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주말을 앞두고 있는데다 다음주부터는 국내 경제지표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만큼 가격 오름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금일 레인지 : 111.70~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