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 투자증권은 17일 LG전자의 휴대폰과 LCD TV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그룹의 전기전자 부품 관계사들의 실적이 함께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관계사들의 동반 실적하락과 함께 LG전자의 세전이익은 -10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HMC 투자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8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G전자가 글로벌 실적을 공개한 2004년 이후 첫 적자다. 3분기 휴대폰 및 LCD TV 출하량 감소로 인한 매출액 감소 및 휴대폰 부문 수익성 악화가 주요인이다.
이어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해 올 하반기 실적 악화의 늪을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러한 LG전자의 실적 악화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계열사들의 실적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LG전자의 LCD TV 출하량 정체에 대한 우려가 깊은 상황이다.
HMC 투자증권은 LG전자의 LCD TV 출하 감소가 매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보다 7.8% 낮춰잡은 13.6조원 규모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또 스마트폰 전략의 미흡으로 인해 3분기 휴대폰 부문은 -7.5% 까지 적자가 확대돼 전분기 대비 2배의 적자폭을 기록한다는 것.
하지만 LCD 패널 가격 하락의 덕을 입어 TV 수요 악화에도 불구하고 HE 사업본부의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