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기지표 호조세와 아시아통화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증시에서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1820선을 회복하고, 유로/달러가 1.30달러대로 급등하면서 1150원선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지속되고 있고 석유공사의 다나 페트롤리엄 인수 관련 10억 달러 매수 가능성도 부각되면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5분 현재 1158.40/50원으로 전날보다 3.3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4.20원 하락한 1157.5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과 상승이 제한되면서 1150원선 후반에서 좁은 레인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59.00원, 저점은 1157.2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국내증시는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8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나흘째 사자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추세적으로 환율하락에 베팅하는 쪽이 많지만 외환당국의 개입경계와 석유공사의 달러 매수 우려로 강한 매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며 "네고도 간간히 나오고 있고 결제도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달러약세 분위기에 동조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며 "다만 스무딩 오퍼레이션 경계감에 아래쪽 급락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1160원 초반으로 올라가도 네고가 많이 나오고 있어 1160원선 위로 올라서기도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