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긍정적 中 지표와 달러 약세로 강세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엔브릿지 송유관 폐쇄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강력한 중국의 지표로 지지받으며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 인도분은 74센트, 0.97% 오른 배럴당 77.19달러에 장을 마쳐 지난 8월11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거래폭은 76.36달러~78.04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87센트 상승한 79.0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주 3.50달러 이상까지 확대됐던 WTI와 브렌트유간 격차는 이날 1.84달러로 축소됐다.
중국의 원유 수요 및 산업생산 지표가 강력하며 호재로 작용했고, 주말 합의된 바젤협약 III로 금융권내 불확실성도 제거되며 시장을 지지했다.
특히 이같은 분위기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데다 달러도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에는 긍정적이었다.
한편 지난 금요일 누출사고로 폐쇄 조치된 캐나다 엔브릿지사의 미중서부 관통 송유관은 여전히 폐쇄조치가 지속됐다. 이날까지 송유관 개통 일정은 확정되지 못한 상황이다.
린드 왈도크의 선임 시장분석가인 리차드 일크지스진은 "오늘 유가 상승세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야기된 송유관 폐쇄 조치로 경계감이 지속된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하고 "뉴욕증시 강세와 달러 약세가 시장을 더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세계 2위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긍정적 경제지표도 유가를 크게 지지했다. 특히 중국의 8월 석유 수요가 1년 전에 비해 7.4%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며 유가가 크게 받쳐졌다.
중국은 이날 이외에도 8월 산업생산이 1년전에 비해 13.9% 증가했고, 소매판매 역시 18.4%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