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회장들과의 조찬 모임에서 "서민들의 생활이 개선 안되고 대기업과중소기업 격차가 벌어지는 게, 잘 사는 사람때문에 못사는 사람 안되는 게 있다"며 "대기업때문에 중소기업 안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회복이 되면서 지금 정부가 가장 고충을 느끼는 것은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이 안된다는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게 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해서 돈 버는 것도 자기들만 살려고 한다는 생각이 생길 수 있다"면서 "힘 있는 사람 가진 쪽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대기업이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먼저 일류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지난 30년간 협력업체를 챙겨왔는데 협력업체 단계가 2, 3차로 복잡해지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 2, 3차 협력업체까지 챙겨서 동반 성장을 위한 제도나 인프라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석채 KT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