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현재 근월물인 미국산 서부텍사스경질유(WTI) 10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76.26달러로 8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국 중서부지역의 주요 정유시설로 연결된 캐나다의 송유관이 누출을 일으켜 폐쇄된데 따른 것이다. 이 송유관을 통해 미국에 공급되는 원유는 미국의 전체 원유수입량의 7%~8%에 해당한다.
그러나 원유가 급등에 따른 증시 부양효과는 반도체 종목의 부진으로 대폭 상쇄됐다.
내셔널 세미컨덕터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개인용 컴퓨터를 비롯, 전자기기들에 대한 수요 둔화를 이유로 어두운 향후 분기 전망을 내놓음에 따라 기술종목이 하락,증시의 상승폭을 상당 부분 잠식했다.
이 시간 현재 BNY 멜런 ADR지수는 0.35% 상승한 127.41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기준 주식지수인 S&P500도 3.6%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BNY멜런 유럽 ADR지수는 0.39% 상승한 가운데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1% 하락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것으로 보도된 도이체 방크는 1% 상승했고, 세계 최대 셀폰 제조사인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중역 스티븐 엘롭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뒤 2.1% 상승, 9.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BNY멜런의 아시아 ADR지수와 라틴 아메리카 ADR지수는 각각 0.3%와 0.17%가 오른 가운데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