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숏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2년 3개월만에 1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역외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1160원선에서 당국의 매수개입이 추정되는 가운데 기술적으로 200일선이 걸려 있는 1165원선은 강하게 지지됐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 하락한 1165.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0원 하락한 1165.00원으로 개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저가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당국의 매수개입이 추정되면서 장중 상승 전환 하는 등 1169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매도와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하면서 무거운 흐름이 지속됐다. 이날 고점은 1169.00원, 저점은 1164.9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1% 이상 상승하면서 1800선을 돌파했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5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사자세로 돌아섰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돌파하고 역외매도,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다만 개입경계감, 레벨부담으로 1165원은 강하게 지지됐다"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1160원선 중반에서 강하게 지지됐는데 당국의 매수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전히 역내외 매도세가 강하다"도 밝혔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다음주 전 저점인 1160원에 대한 테스트가 예상되지만 불확실한 대외시장 여건을 반영하며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