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금리가 폭등한데다 전날 70틱 가까이 급등한데 대한 반작용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지수가 전저점을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는 점도 부담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2분 현재 112.75로 전날보다 10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7틱 내린 112.78에 출발해 112.72까지 낙폭을 확대한 뒤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176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도 242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은 349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과 개인도 450계약과 330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의 금리가 크게 오르고 전날 너무 급하게 오른데 대한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어느수준에서 매수세가 들어올지가 오늘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2만계약 가까이 선물을 청산한 외국인들이 오늘에도 그 흐름을 이어갈지도 관심"이라며 "커브가 어떻게 움직일지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날 채권시장이 워낙 강해지면서 '과도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여기에 미국장의 약세까지 더해졌다"며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의 매도가 오늘도 이어질지, 아니면 일정 시점에 가격을 받치는 움직임을 보일지가 관심"이라면서 "장이 크게 약해질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