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양증권은 고전압 프리히터 생산업체인 우리산업을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수혜주로 지목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우리산업의 고전압프리히터가 현대차의 전기차에 장착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시 글로벌 업체로 납품 가능성 역시 높다"고 밝혔다.
우리산업은 이미 미국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테슬러모터스의 전기차용 고전압프리히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는 또 "하반기 고마진 구조의 부품 매출이 시작되면서 향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현대차는 유럽전략 소형 해치백 모델인 'i10'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 '블루온'을 공개하고, 오는 10월까지 총 30대의 전기차를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제공해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차량들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 행사차량 및 내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지원차량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의 전기차 출시 소식에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CT&T와 AD모터스, 삼양옵틱스 등 전기차 관련주들은 4~10% 가량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가 '블루온'을 정부기관 등에 공급함에 따라 기존 저속전기차 업체들의 시장 잠식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것.
이에 CT&T와 AD모터스 등 기존 전기차 업체들은 현대차의 고속전기차와는 시장 자체가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주가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