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1998년 신약 개발에 착수해 12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 3월 신약허가를 신청했으며, 식약청은 우선심사대상으로 선정해 조속히 심사를 진행했다.
카나브는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계열로,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되는 효소(안지오텐신)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리의 약물이다.
이번 개발은 국내 신약 역사상 가장 큰 시장에 도전하는 사례인 동시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또 출시 이후 5년간 약 3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복합제 개발과 함께 해외 수출을 시작한다면 장기적으로 조 단위의 매출까지 가능하다고 봤다.
카나브의 성분명인 '피마살탄'은 2006년 1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일반명(INN) 리스트에 등재됐으며, 2001년 미국특허를 시작으로 일본, 호주, 유럽6개국, 멕시코, 러시아 등 현재 17개국에서 32개의 물질특허와 제법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한편, 보령제약은 이날 오후 총 200억원을 투입한 카나브 원료의약품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