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일본 민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주요 일본현지 매체들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간 총리에 대한 지지가 거의 2/3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일본은 중의원 다수당의 대표가 총리직을 수행하게 된다.
아사히(朝日)신문의 조사 결과 65%의 응답자들이 간 총리가 더 적합하다고 대답했으며, 오자와를 지지한 17%가 반대 의사를 보였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의 조사 결과 역시 대동소이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내에서는 그 간격이 더욱 명확했다. 이들 중 73%가 간을, 20%가 오자와를 각각 지도자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일본 현지 언론들은 민주당 내 의원들 중에서는 오자와의 입지가 강하지만, 정치자금 추문으로 인해 이미지가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실제로 당 대표 경선에는 지역 의원들과 당 간부들 뿐 아니라 여론 조사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는 간이 앞서고 있는 셈이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간 총리가 이끄는 현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49%로 지난 8월에 비해 12%포인트나 높아졌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의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