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통상 분기 첫월의 은행 월중 마진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분기 결산 이후 첫월에 연체율이 상승하는 계절적인 특성이 작용한다.
그러나 7월 월중 마진은 이러한 계절적인 특성을 감안해도 예상보다 더 크게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기업구조조정으로 인해 연체율이 예상보다 더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연체율의 경우 일시적으로 7월에 상승했다고 해도 향후 MOU 체결로 채권재조정이 확정되면 연체가 소멸되면서 연체율은 정상화되지만 순이자마진의 경우에는 연체 발생시 이자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고 채권재조정시에도 이자 감면, 이자율 인하 등의 조치로 인해 이자이익이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은행 순이자마진은 4월의 CD금리 하락 영향이 소멸되고, 7월 기준금리 인상 효과 본격화로 8월을 기점으로 다시 반등하겠지만 7월 월중 마진이 은행 평균적으로 6월 대비 약 10bp 이상 큰 폭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8~9월 반등을 감안해도 3분기 순이자마진이 2분기 수준을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4분기 이후에는 기준금리 인상 효과와 더불어 DTI 완화에 따른 대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면서 의미 있는 수준의 순이자마진 반등이 예상했다.
3분기 은행 순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별로 3분기 순이자마진은 소폭 하락하겠지만 대출 성장을 감안하면 이자이익은 오히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PF 대출에 대한 추가 충당금 부담이 미미해 대손충당금도 경상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3분기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KB금융과 우리금융의 경우에는 순이익이 경상 수준까지 회복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KB금융의 경우 3분기에도 충당금을 조금 더 보수적으로 가져간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고 4분기에는 구조조정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며, 우리금융의 경우 낮은 커버리지비율로 인해 하반기 중 추가 충당금 소요가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추가 충당금 요인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KB금융은 3분기 중 약 3000~4000억원 내외, 우리금융은 약 2000~3000억원 내외의 순이익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