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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유망종목 5선은?"

기사입력 : 2010년09월06일 09:00

최종수정 : 2010년09월06일 09:00

[뉴스핌=황의영 기자] 중국 내수시장의 성장세가 국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중국 알짜종목 5선'을 제시했다.

이재석 키움증권 해외주식 컨설턴트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중국주식 투자설명회를 열고 용원전력과 중국전동설비, 중국동방항공, 361도 국제, 중국희토 등 5개 기업을 유망 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 컨설턴트는 ▲위앤화 절상 ▲서부지역 대개발 정책 ▲신에너지 산업진흥정책 ▲가전하향(家電下鄕)·이구환신(以久換新) ▲A주와 B주의 통합 ▲홍콩직통카(중국자금이 홍콩으로 직접 통할 수 있음을 의미) ▲상해 엑스포 ▲중국 아시안게임 ▲국민소득증대 등을 향후 호재로 삼았다.

중국 유망 종목의 재료를 국내 시장과 연계해 투자대상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는 것으로 보인다.

용원전력은 주력 분야인 풍력발전 사업에 힘입은 꾸준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 컨설턴트는 "지난해 중국의 풍력 업황이 세계 1위의 증가율(34.7%)을 보였다"며 "이에 풍력사업 비중이 큰 용원전력의 향후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전동설비는 서부대개발 정책을 통해 고속철도 사업이 확대된다는 점이 선정 이유로 작용했다. 서부대개발 정책으로 고속철도 운행거리를 점차적으로 늘리게 되면 중국전동설비의 주력사업인 고속기어변속기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동방항공은 중국의 국민소득 증가와 여행업 진흥정책. 위앤화 절상 등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주목받았고, 스포츠용품업체인 361도 국제는 오는 11월 열릴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됐다.

중국희토는 희토류가 전기차, 스마트폰 등 첨단제품의 필수적인 원자재로 사용된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또한 호재로 작용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컨설턴트는 "중국은 세계 희토류 공급량의 97%를 제공하고 있고 매장량도 37%나 된다"며 "최근 중국 정부가 희토류의 수출을 대폭 줄이며 통제에 나서 희토류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인민재산보험, 중성그룹, 차이나텔레콤, 비아적, 강서동업, 하이얼, CSG홀딩스, 강사부홀딩스, 쌍천그룹 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이 컨설턴트는 "이번 설명회는 지금 당장 투자하라고 하기보다는 중국의 이런 기업들이 좋으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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