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현재 신한은행의 신상훈 지주사 사장 고소 사태로 갈등이 폭발한 가운데 라응찬 회장은 정상 출근,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과 신한지주 신상훈 사장은 외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신한지주 관계자는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은 오전 9시께 평상시처럼 은행 본사에 출근했다"고 말했다. 진한 군청색 재킷을 걸치고 표정은 사뭇 굳어 있었지만 안색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그렇지만 신상훈 사장은 지주사 집무실로 바로 출근하지 않았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상훈 사장은 오늘 외부에 공식 일정이 잡혀져 있어 아침에 본사로 바로 출근하지는 않았다"며 "공식 일정을 마치는 대로 본사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부 공식 행사는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금융안정위원회(FSB)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금융개혁 컨퍼런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신상훈 사장 고소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이백순 신한은행장 역시 현재 은행 본사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
신행은행 관계자는 "외부 행사가 있어서 그쪽으로 바로 출근했다"며 "오늘 오후에는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백순 행장과 신한지주 임원들이 신상훈 사장 해임 안건 처리할 이사회를 앞두고 이사진들과 면담 등을 통해 사전정지작업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