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1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코스피 지수는 1% 가량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업종별로 보면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서비스 업종이 5% 이상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 전기전자, 기계, 종이목재 업종은 5% 이상 하락하며 수익률이 극과 극의 양상을 보였다.
주요 업종 가운데에서도 신고가 경신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화학업종과 올해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진 IT업종이 대표적인 사례다.
박성훈 연구원은 “특히 화학업종 내에서도 2차전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LG화학, 태양광 관련주인 OCI, 한화케미칼, 중국 내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이러한 종목군들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박 연구원은 “무엇보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질수록 주요국들의 정책적인 노력이 유지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은 친환경 에너지 연구와 개발에 대한 투자확대 가능성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으로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박 연구원은 “글로벌증시의 변동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쿼드러플위칭데이(9일)도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맞물릴 경우 만만치 않은 이벤트로 부상할 개연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래저래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의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대비하는 투자자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신중한 투자를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