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6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 접수를 시작해 내달 6일 약 10개 발행사에서 130여개 종목을 상장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KOBA 워런트'는 일반 ELW에 조기종료(Knock-Out) 조건이 붙은 워런트로, 기초자산 가격이 조기종료를 하기로 한 기준가격에 도달하면 만기에 상관없이 매매정지 및 상장폐지된다.
투자자들은 조기종료 조건이 충족되면 해당 워런트의 거래는 즉시 중단되며 사전에 증권신고서 등에서 정한 해당 종목의 잔존가치를 계산해 투자금 등을 돌려받게 된다. 잔존가치는 발행가의 5~10% 수준이다.
'KOBA 워런트'의 기초자산은 일반 워런트와는 달리 코스피200지수에 한정돼 있다. 또한 내가격(권리 행사 시 옵션 매수자에게 이익이 발생하는 상태) 구간에서만 발행·거래돼 기초자산의 가격 움직임에 밀접하게 연동, 가격 투명성이 높다.
거래소 관계자는 "'KOBA 워런트'는 변동성의 영향이 일반 워런트에 비해 작아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며 "조기종료 시 투자원금의 일부 회수가 가능해 손실확대 또한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참여 예정사는 현대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동부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 8개 증권사와 맥쿼리증권,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2개 증권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