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750선 사수를 위한 끈질긴 방어전은 계속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넘어선 7월 주택지표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1745포인트까지 급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단연 외국인의 매도세가 우월한 상황이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8분 현재 1750.10로 전날보다 10.34포인트, 0.59%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2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낙폭 확대를 저지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매도 물량을 확대하며 376억원 가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과 기계업종이 1%를 웃도는 하락세이며 증권과 보험 등 금융업종도 1% 가까운 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종만이 1% 이상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가 각각 -0.89%, -1.20%로 하락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등 금융주 모두 소폭 약세다.
반면 LG화학과 한국전력이 각각 0.44%, 1.48%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증시가 더블딥 우려에 대한 하방 경직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도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시장 대응은 이번 주 이후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