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박영도 애널리스트는 24일 "현대건설의 해외주수가 연간목표 인 120억불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고 원가율 안정 지속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1500원을 유지했다.
먼저 해외수주 부문에서 연간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수주 집계액과 UAE Port Khalifa 금액을 포함해 해외수주는 총 93억불로 현 시점에서 하반기 입찰 목록 162억불로 20%만 수주해도 연간목표는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주 성공률을 1/3으로 보면 전년대비 165% 증가한 150억불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3/4분기 중 카타르 병원 공사, 인도 교량 공사 등 수주가 기대되고 국내수주가 소폭 감소하더라도 전체수주는 전년에 비해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의 원가율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했다.
원가율 관리 면에서 보수적인 실행 편성 후에 정산이익을 기대하거나 일반 실행 편성 후에 정산손익이 추후에 반영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09년 실행 편성방식 후자에서 전자로 전환, 베이스 마진에 더해 정산이익 기대 구조가 안정적인 정착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매출은 턴키공사 등 매출 증가로 6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고 영업이익은 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수합병(M&A) 이슈도 여러모로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수 유력 기업의 재무상황이 좋아 인수 후 현대건설 기업가치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 것으로 분석했고 M&A로 인해 부각되고 있는 비영업적 가치(자회사와 자산)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영도 애널리스트는 "8월 말에서 9월 초 실사 종료 후에 매각 공고 예정으로 12월 전까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