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장애아동 통합교육 보조원으로 구성된 자활사업단 ‘어울지기’를 광역자활공동체로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어울지기는 자활사업을 통해 광명, 성남, 수원 등 12개 지역에서 통합교육 보조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소득여성 40명으로 구성된 광역자활공동체이다.
통합교육은 장애를 가진 아동이 장애가 없는 또래들과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각 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습보조원을 채용해 장애아동 이동지원, 차량승하차 지원, 학습보조 등을 지원하고 있고 경기도 전체 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통합교육 보조원으로 취업한 이후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개인적으로 마련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학교 및 교사와 관계 향상을 위한 방법도 잘 몰라 매년 재계약을 걱정하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어울지기가 자활공동체로 인정되면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보수교육이 가능해지고 학교 및 교사와 조직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통합교육 보조업무외 장애아동 가정파견 돌봄사업, 장애아동 이동지원 서비스 등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구성원 수도 늘려가면서 향후 장애아동 지원 전문사업체로서 성장도 꿈꿀 수 있게 됐다.
장애아동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도 광역자활공동체 어울지기 설립에 대해 환영하고 있다.
활동시간 대부분을 곁에서 함께 보내는 보조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잦은 교체 없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자녀의 학습과 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경기광역자활센터와 32개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장애아동지원보조원 양성을 확대하고 규모화 브랜드화를 추진하여 단기적인 취업형태에서 더 나아가 안정적이고 전문화된 취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광역자활센터는 ‘장애아동 지원과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연계해 2005년부터 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2주 60시간의 기본교육을 실시해 전문적인 학습보조원으로 양성하며, 장애아동 학습보조원으로 활동하도록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2010년 현재 총 89명의 저소득 여성들이 보조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