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LG전자 제습기에서 합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자료를 배포하고 사용자는 LG전자에서 리콜을 받으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CPSC는 LG전자 제습기 모델에서 11건의 화재가 보고됐고, 이 중 4건은 빌딩구조에까지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한 피해를 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리콜을 선언했지만 최근 이들 제습기로 인한 화재 4건이 추가로 보고되면서 다시한번 리콜 사실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 판매된 이 제습기 모델은 총 9만 8000대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리콜률은 3%가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해당 모델은 미국에서만 판매된 것으로 새로운 리콜이 아니라 기존 리콜을 다시한번 재고지한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리콜 발표에도 기존 제품을 계속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